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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231115]수능 D-1, '시험장·선택과목' 꼭 확인/30분 일탈 즐긴 푸바오, 결국 ‘외출금지’

[수능 D-1, '시험장·선택과목' 꼭 확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둔 가운데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주의 사항을 숙지할 것을 요청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총 50만458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수험생들이 예비 소집 참석을 당부했다.

특히 시험 당일 오전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수험표에 나온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 선택과목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기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이 같은 물품들을 가져올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 수능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네 번째로 치러지지만, 방역기준 완화로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다만 확진자는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 권고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확진자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KF94,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30분 일탈 즐긴 푸바오, 결국 ‘외출금지’]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 판다 '푸바오'가 탈출을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에버랜드 측은 일탈에 나선 푸바오에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지난 13일 야외 방사장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이 때문에 관람객이 퇴장하고 대기 시간이 100분까지 늘어나는 등 혼란이 있었다.

당시 푸바오는 담장 너머 관상용으로 심어진 대나무를 마구잡이로 헤집었다. 이를 꺾어 휘두르면서 맛보기도 하고, 그간 가보지 못했던 구역으로 가보기도 했다.

사육사들이 당근을 들고 푸바오를 유인해봤지만, 푸바오의 소소한 일탈은 30분간 이어졌다.

결국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직접 데리러 온 후에야 푸바오의 탈출 시도를 멈출 수 있었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에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그 사이 푸바오가 망가뜨린 담장을 수리할 방침이다.

다만 푸바오의 외출금지 처분은 야외 방사장으로 한정되고 실내 방사장에는 적용되지 않아 관람객은 예정대로 푸바오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