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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231113]류준열-혜리 결별, 6년 열에 마침표/잠실역 스파이더맨 영웅?사기꾼?

류준열-혜리 결별, 6년 열에 마침표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류준열(37)과 혜리(29)가 결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13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방영돼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연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해당 드라마 종영 뒤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7년 8월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잠실역 스파이더맨 영웅?사기꾼?

12일 잠실역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나 노숙인의 난동을 말리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로 SNS에 화제가 되었다. 경찰이 오기전에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말린것이라고 ..
그러나 스파이더맨에게 사기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2일 한 X(옛 트위터) 이용자가 과거 '잠실역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용자 B씨는 "이놈 아이언맨 제작 카페에서 슈트 제작해 준다고 돈 받아 갔다가 잠수타서 들통났다"며 "나랑 제작 상품을 서로 교환하기로 했는데, 내 제품을 받아 가고 잠수를 타길래 공론화하겠다고 말했더니 반년 넘게 걸려서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B씨가 A씨에 대해 제기한 의혹은 총 3가지로 ▲중국산 코스튬 의상을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홍보하고 판매한 것 ▲구매자들에게 돈을 받은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 ▲과거 코스프레 대회에서 '좋아요' 숫자를 조작했다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중국에서 제작한 스파이더맨 슈트 등의 사진을 도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문제의 사진을 확대해 보니 뒤쪽 벽에 중국어가 적혀 있던 것이 발견되면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제보한 사람은 "A씨가 제작한 슈트 지퍼 위치와 원단, 거미 모양 심볼 등이 중 제품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코스튬 구매자에게 약 29만원의 추가금을 요구한 뒤 물건을 보내주지 않다가 뒤늦게 환불해 주는 등의 행위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행사 주최 측에 관련 사실을 제보하자, 며칠 뒤 A씨의 게시글은 삭제됐다고 한다. 또한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이 대부분 정리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한편 A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사례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