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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231110]'김포 서울 편입' 논란/이정 "신장암 1기 판정받고 수술"뒤늦게 알려져

계속되는 '김포 서울 편입' 논란

여당이 추진 중인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은행이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강도 높게 비판한 보고서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두루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포 지역 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는 논란이 거세지만 국민의힘이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김포-서울 편입은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다. 정치권과 이해관계자들의 찬반 양론이 격돌하는 가운데 전날 대통령실에서는 "여러 각도로 협의중"이라는 취지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도 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석철 상임위원은 "지방의 청년층을 수도권이 빨아들이면서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각 지역은 청년들 유치를 위한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쏠림 현상은 저출산을 가속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핵심 거점도시를 키워 수도권-비수도권 격차를 줄이자는 방안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출산율로 봤을 때 수도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도시들의 출산율이 동시에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일자리·주거·삶의 질이 복합적으로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장기적으로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정 "신장암 1기 판정받고 수술"뒤늦게 알려져

가수 이정이 신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올초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왼쪽 신장에 혹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은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이야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 수술은 잘 됐고 지금은 괜찮다. 관리도 잘 하고 있다"면서 "수술 후 회복하느라 유튜브 채널에 아무것도 올리지 못했다. 죄송한 마음에 설명하고 싶어 라이브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잘 관리하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건강에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