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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sue

[231117]민원서류 발급 사실상 '올스톱'/작년보다 빨리 찾아온 첫눈

민원서류 발급 사실상 '올스톱'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사실상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올스톱됐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정부24마저 오전 내내 접속 지연을 보이다 이날 오후 1시 55분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마비가 됐다


작년보다 빨리 찾아온 첫눈


서울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서울에 눈"은 서울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관측관이 눈이 내리는 것을 맨눈으로 확인했을 때를 말한다.

서울 첫눈은 평년보다 사흘, 작년보다 12일 일렀다.

이날 인천과 백령도, 경기 수원, 충남 홍성 등에도 첫눈이 내렸다.

인천과 백령도는 평년과 비교해 각각 엿새와 하루 일찍 첫눈이 왔다.

작년과 비교하면 두 곳 모두 12일 이르게 첫눈이 찾아왔다.

수원 첫눈은 평년보다 나흘, 작년보다 16일 빨랐다.

홍성은 작년보다 12일 일찍 첫눈이 내렸다.

서해중부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시속 40㎞로 동진해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어 이날 첫눈이 오는 지역은 더 늘어나겠다.

오후 들어 충청내륙과 전북내륙에 많은 눈이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